송파구 잠실가정폭력상담소의 부부대화학교가 매주 토요일 열린다.
대상자들은 대부분 부부간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갈등을 겪고 있는데, 전화 신청과 사전면접 상담을 거쳐 부부대화학교의 소그룹 집단상담 코스에 참가하고 있다.
김덕일 결혼과가족관계연구소 소장이 강사로 나선 부부대화학교는 ▲학대에 대한 이해, ▲한국문화와 언어습관 이해, ▲스트레스 및 분노 관리, ▲비폭력대화(NVC)모델에 입각한 의사소통 훈련의 내용으로 꾸며진다. 1박 2일간의 캠프도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2000년 설립 이래 꾸준히 지역사회 가정폭력 추방에 앞장서고 있는 잠실가정폭력상담소는 부부대화학교 외에도 부부심리극(5.23∼7.18예정), 부부갈등 해결을 위한 해밀 캠프(7월중), 1:1 개인 상담(상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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