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가 지난 4월 25일부터 이틀씩 5주간 ‘소통과 화합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2013년 강북구 직원 워크숍’을 실시한다.
25일 제1회차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교육일정 소개 및 DMZ 교육영상시청, 소통과 공감의 시간, 제4땅굴 및 을지전망대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은 오후 1시 구청 앞에서 출발하는 버스에 탑승하여 DMZ평화생명동산으로 이동해 교육일정 소개 및 DMZ 교육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특강시간엔 DMZ평화생명동산 정성헌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21세기 생명사회 건설과 한국인 세계시민의 길’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소통과 공감의 시간에는 공직생활에 필요한 도서 매월 추천, 소식지에 다양한 컨셉의 청장님의 등장으로 주민과의 소통강화, 고질민원 대응팀 구성 등 직원들의 다양한 희망사항이 구청장에게 전해졌다.
박겸수 구청장은 항상 주민들을 대할 때처럼 직원들의 요구사항을 겸손한 자세로 경청하며 공감하고 적극적인 검토를 약속했다. 특히 4월 18일부터 3일간 개최됐던 4·19민주혁명 국민문화제를 위해 노력한 강북구 전 직원의 열정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4·19관련 기록물 유네스콜 기록문화 등재, 전국대학교 학생 토론회 개최, 4.19탑 주변 꺼지지 않는 횃불 추진에 동참해 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
이튿날 교육에서는 제4땅굴 및 을지전망대, 해안면 펀치볼을 견학하며 안보에 대한 중요성과 국토방위에 있어 공직자로서의 바람직한 태도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여러 주민분들이 안될 것이라고, 힘들 것이라고 했던 것들이 강북가족 모두의 소통과 화합으로 인한 노력으로 이뤄내고 있다”며 “직원들간의 소통은 물론 강북구가 행복한 일터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도 더욱 다가가는 수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