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사업장 근로자 대상, 무료건강상담 예방교육 및 심리상담 실시
금천구에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들의 직업건강 관리를 위한 서울근로자건강센터가 들어선다. 센터는 29일 BYC하이시티(금천구 가산디지털 1로 131) A동 2층에 오픈한다.
근로자건강센터는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어려운 50인 미만 사업장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에게 별도 비용부담 없이 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서울에 최초로 설립되는 서울근로자건강센터는 이화여자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며,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상담심리사, 물리치료사, 간호사 등이 질 높은 직업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업과 관련된 근골격계·뇌심혈관계 질환의 예방 및 상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및 기초질환 관리, 금연 절주 등 생활습관 개선뿐만 아니라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정신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 특히 감정노동 종사자의 심리상담, 맞춤형 근골격계 질환 예방프로그램, 여성금연사업 등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 맞는 특화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근에 금천구기업지원센터와 가산디지털단지역이 위치하고 있어 이용이 편리한 근로자건강센터의 개소로 15만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근로자는 물론 서울지역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의 건강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9일 오후 2시 가산디지털산업단지 BYC하이시티에서 열리는 근로자건강센터 개소식에는 고용노동부장관, 서울시장, 금천구청장, 이화여자대학교총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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