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보안업체 ADT캡스의 보안서비스를 월 9900원에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는 다음달 1~30일 홈 방범서비스를 지원받을 싱글여성가구를 신청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만18세 이상 서울시 거주 여성 1인 가구 중 전세임차보증금 7000만원 이하에 거주하는 무주택자 3000명에게 월 9900원의 가격으로 홈 방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을 원하는 싱글여성은 서울시 여성가족분야 홈페이지(woman.seoul.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확정일자를 받은 전세임차계약서 사본1부도 이메일(homesafe@seoul.go.kr) 또는 팩스(02-2133-0729)로 제출해야 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여성이 범죄에 노출되지 않고 생활할 수 있는 권리는 기본적으로 누려야 할 복지"라며 "서울시가 안심특별시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8일 ADT캡스와 '서울시 홈 방범서비스 공동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라 시는 홈 방범서비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고, ADT캡스는 서비스 요금을 대폭 할인하게 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