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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결혼이민여성 위한 다문화 지원사업 본격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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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결혼이민여성 위한 다문화 지원사업 본격시동
  • 엄정애기자
  • 승인 2013.03.27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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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는 ‘결혼이민여성 친정언니’사업 및 다문화인식개선을 위하여 결혼이민여성들이 직접 강사로 활동하는‘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실’을 시작한다.
구는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하여 결혼이민여성 8명을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으로 모집했다. 이번 사업 참여자는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고급반 및 토픽반, 통번역대비반에 참여하여 한국어 및 모국어 구사가 가능한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소득수준 등을 고려하여 선발하였다.
먼저 ‘결혼이민여성 친정언니’사업은 한국에 먼저 정착한 결혼이민여성들이 이국땅에서의 낯선 삶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입국하는 초기 입국 결혼이민여성들의 친정언니가 되어, 초기 정착의 어려움을 해소해 주기 위한 사업이다.
가족 간 언어 소통을 위한 통역 지원, 마트가기, 병원, 은행 이용하기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가르쳐 주고 고민 상담도 해주게 된다. 또한 아직 한국말이 서툴러 병원 이용하기가 힘들 수밖에 없는 결혼이민여성 임산부에 대해 병원 동행 통역과 가벼운 가사정리도 도와줄 예정으로 결혼이민여성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실’은 결혼이민여성들이 초·중·고등학교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직접 찾아가 자국의 문화 소개와 다문화 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베트남 모자 ‘논라’만들기, 다문화 의상 입어보기, 각국의 놀이체험 등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재미있게 구성하여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이 다문화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는 이번 사업과 병행하여 지역공동체 일자리 참여자를 포함한 결혼이민여성 2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2일(금)까지‘다문화리더 양성 교육’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다문화체험교실 강사 및 통번역 지원서비스 활동을 위하여 ▴다문화 강사의 역할 ▴다문화이해 및 아동교육 ▴강의시연 및 실습 ▴통번역 지원사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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