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는 27일 구청 관련부서 공무원과 노점상 및 점포주가 참여한 가운데 태능시장 주변 가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구는 시장초입부터 이문선 철길 구간에 이르기까지 청소차와 순찰차량을 이용하여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구민들의 보행이나 차량소통을 방해하는 도로상 각종 불법사항들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주요 정비 사항으로는 ▲상가와 노점 시설물 주변의 빈 박스, 방치 테이블, 쓰레기 등 제거 ▲도로변 노점 시설물 외부와 하수구 주변 찌든 때 물 청소 실시 ▲노점과 점포사이, 골목길 자율황색선 준수를 위한 상품적치물 제거 ▲비닐천막, 파라솔 설치 등 가로환경 저해 요인 정비 등이다.
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정비에 따른 업주들과의 마찰을 예방하고 자율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태능시장 주변 가설물 설치 구간내 노점상과 점포주에게 자율정비토록 계도하고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사전활동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순찰을 강화하는 등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