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6 16:39 (수)
여야, 정부조직법 실무협상 오늘도 계속 이어가
상태바
여야, 정부조직법 실무협상 오늘도 계속 이어가
  • 이원환기자
  • 승인 2013.03.16 11: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야는 전날에 이어 주말인 16일에도 정부조직법 개편안 처리를 위한 협상을 이어간다.

남은 쟁점은 종합유선방송통신사업자(SO)에 대한 소관부처와 방송 공공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전날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당 우원식 원내수석부대표는 심야 실무협상을 재개했으나, 또 다시 접점을 찾지 못했다. 이날 협상에서도 SO 소관 문제가 걸림돌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SO에 대한 인허가권을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하되 방송 공정성을 위한 특위를 구성하고, 특위에서 공정 방송을 위한 제도나 특별법을 마련하자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SO에 대한 인·허가권을 방송통신위원회에 두되 정보통신기술(ICT) 진흥을 위한 특별법을 논의하자고 맞서고 있다.

김 수석부대표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SO이관 문제를 비롯해 방송의 공정성을 위한 제도 마련 등을 협상 테이블에 놓고 야당측과 논의를 계속 할 예정"이라며 "오늘도 협의를 계속 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오후에 만나서 협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