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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초대 총리 후보에 정홍원 변호사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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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초대 총리 후보에 정홍원 변호사 지명
  • 김형섭 김동현 기자
  • 승인 2013.02.0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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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을 새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진영 인수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 후보자는 30년간 검찰에 재직하면서 확고한 국가관과 엄격한 공사구분, 원만한 인품으로 법조계 존경과 신망을 받아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3인 위원으로 재직하면서 정책선거를 위한 매니페스토 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고 전자 개표를 처음 도입하는 등 공직자로서 높은 신망과 창의행정 구현의 경험, 바른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등을 고려해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당선인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정 전 원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한 끝에 전날 오후 정 전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시 민주당으로부터 거친 공세가 예상되지만 정 전 원장은 청문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직자후보추천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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