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8일 정홍원 전 법무연수원장을 새 정부의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했다.
박 당선인측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정 전 원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을 놓고 막판까지 저울질한 끝에 전날 오후 정 전 원장을 최종 후보자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한 위원장의 경우 인사청문회시 민주당으로부터 거친 공세가 예상되지만 정 전 원장은 청문회 통과가 무난할 것으로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전 위원장은 지난 4·11 총선에서 새누리당의 공직후보자추천위원장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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