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27 16:35 (일)
런던서 폐막식 앞두고 대형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상태바
런던서 폐막식 앞두고 대형 화재…인명 피해는 없어
  • 권성근 기자
  • 승인 2012.08.13 11: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런던 동부 지역의 재활용센터에서 12일(현지시간) '2012 런던 올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으로 긴급 투입됐다. 런던의 관리들은 "최근 몇 년 간 이런 대규모 화재를 본 적이 없지만 폐막식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폐막식이 열린 올림픽 공원에서 불과 11㎞ 떨어진 지점에서 시작됐으며 오후 늦게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시 당국은 1층짜리 건물인 재활용센터 건물이 전소됐으며 도시 곳곳에서 관측됐을 정도로 규모가 컸다고 설명했다.

론 돕슨 런던 소방국장은 "런던 소방국으로서는 올림픽의 마지막이 극적으로 끝났다"고 말했다. 런던 소방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200명이 넘는 소방대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돕슨은 "시민들에게 이 화재가 폐막식에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화재는 대부분 진화됐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화재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런던 소방국 대변인은 2008년 런던 캠든 시장에서 그리고 2007년 옥스포드 거리에서 이와 같은 대형 화재가 발생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