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가 민선5기 2주년을 맞아 6월 19일부터 4일간 구민 1,000명을 대상으로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가구전화(50%)와 휴대폰(50%) 면접조사 방법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는 크게 ‘생활환경에 대한 만족도’, ‘분야별 개선사항’, ‘주요사업에 대한 인지도’ 분야로 나누어 구민의 의견을 구하였다.
은평구 생활환경에 대한 전반적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는 83.3%의 주민이 만족 또는 보통이라고 응답하여 불만족(16.7%)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분야별 만족도에서는 교통환경, 주거․생활환경, 행정서비스에 대한 점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각 분야별로 우선적으로 추진하거나 많은 개선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교통환경 분야에서는 ‘주차여건’(42.0%), ‘대중교통 이용편의’(23.9%)를 원하였으며, ▶교육여건 분야에서는 ‘공공도서관 확대’(44.0%), ‘중․고등학교 교육환경’(19.3%)을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아동․청소년 복지’(32.9%), 노인복지(22.5%)를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문화예술 시설확충’(43.7%), ‘문화산업 육성’(26.9%)을 ▶지역개발 분야에서는 ‘재건축․재개발’(25.4%), ‘공원․녹지 확충’(25.0%)을 ▶경제활동 분야에서는 ‘사회적기업 육성 등 일자리 확충’(44.6%), ‘생필품 물가수준’(29.5%)을 ▶행정서비스 분야에서는 ‘지역발전에 대한 자치단체의 노력도’(47.1%), ‘주민요구를 수용하는 적극성’(23.3%)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은평구 추진 사업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전통시장 배송센터 운영’(61.6%), ‘은평 한옥마을 조성’(56.5%), ‘은평뉴타운 내 종합병원 유치’(54.6%)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추진사업 중 잘 수행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은평뉴타운 내 종합병원 유치’(35.7%), ‘노인을 위한 마이닥터클리닉 운영’(20%), ‘전통시장 배송센터 운영’(17.2%)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민선5기 후반기 구정방향을 설정하고 주요정책으로 채택하여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연구소(KSOI)에 의뢰하여 실시하였으며, 지역․성․연령별 인구비례 할당에 의해 면접대상을 선정하였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