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16 16:39 (수)
송파구, 한국교육방송․숭실대와 ‘책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MOU’체결
상태바
송파구, 한국교육방송․숭실대와 ‘책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MOU’체결
  • 엄정애기자
  • 승인 2012.07.03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가 EBS 한국교육방송공사, 숭실대학교와 함께 ‘책 읽는 대한민국 조성을 위한 협약식’을 지난 2일 체결했다.
이번 행사는 송파구 3대 브랜드 전략사업인 ‘미래인재 발굴․육성’의 일환으로, 현재 중점 추진중인 ‘책읽는 송파 만들기’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협약식은 오전 11시 30분 한국교육방송공사에서 진행되었는데 박춘희 송파구청장, 곽덕근 EBS 사장, 김대근 숭실대학교 총장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책 읽는 대한민국 문화조성’ 사업, ‘책 읽어주는 택시’운영에 관한 사업, ‘독서문화 진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책읽어주는 택시는 택시 안에서 EBS 책읽어주는 라디오를 틀어줘 택시를 탄 승객들이 자연스레 책을 접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교육방송고사는 참여한 택시기사들에게 자녀교육에 필요한 EBS교재를 제공하고 인문교육도 실시하고, 숭실대는 기사들에게 별도의 제복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7월 말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는 책 읽는 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석촌호수에 도서 500여권이 담긴 미니문고 2대를 설치했고, 잠실롯데월드 정류장과 KT 송파지사 정류장 앞에는 두줄 책장(책장이 두 개)을 각각 설치했다.
또한 경로당과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작가가 책을 읽어주는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도 진행중에 있다. 구청 내부에서도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우선 지난 4월 책읽기 사업의 의지를 내보이기 위해 전화인사말을 ‘책읽는 송파’로 바꿨고, 5월에는 구청 로비에선 도서전시회도 개최했다. 구청 직원들로 이뤄진 동아리 ‘두루누리’는 지역내 도서관 이용 앱인 ‘책읽는 송파’를 개발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