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단속원이 함께 차량 동승해 학원 밀집지역과 학교 통학로 등 불법주정차 단속
양천구가 단속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가족체험단’ 108명을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체험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소에는 접하기 어려운 주정차 위반 단속현장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체험함으로써 올바른 주차문화를 조성하고 동시에 구정에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1팀이 되어 구청 단속원과 함께 단속차량에 동승하고, 관내 구석구석을 돌면서 불법 주차로 인한 불편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주요 체험코스는 목동중심축 주변 학원 밀집지역과 학교 통학로 주변 등 불법 주정차로 인한 상습 정체구역이며, U-양천통합관제센터와 으뜸 Park & Parking(으뜸 공원주차장)도 함께 견학한다. ‘가족체험단’은 여름방학이 시작되는 7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18회 운영하며, 운영기간 동안 매주 화․목 오전 9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한다.
구는 “많은 학부모와 학생이 체험단에 참여하여 올바른 주정차 문화가 정착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주민 참여도와 관심도 등을 검토하여 방학을 맞는 여름과 겨울 동안 정기적으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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