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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 4일 창립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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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문화재단 4일 창립총회 개최
  • 안희섭기자
  • 승인 2012.07.0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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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구청장 “주민문화복지 및 지역브랜드가치 높이는 출발점 될 것”

성북구는 4일 오후 5시 성북구립미술관(성북로 134)에서 문화예술계, 학계, 경제계 인사와 공무원 등 발기인 14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성북문화재단 창립총회를 열고 재단 출범을 공식화한다.
재단 발기인으로 김영배 성북구청장, 강준혁 성공회대문화대학원장, 고윤근 전 성북구의회의장, 김은영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3호(매듭장),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재단 이사장, 박종훈 전 공무원, 신경림 시인, 이규태 일광그룹회장, 정미숙 한국가구박물관 관장, 조태권 성북문화원장, 최만린 서울대 조소과 명예교수 등이 참여한다.
이들 발기인들은 창립총회에서 성북문화재단 이사로,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사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성북문화재단은 창립총회 후 7~8월 중 ▲법인설립 허가 및 등기 ▲상임이사 및 직원 채용 ▲성북구 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 중인 문화시설 인수 등 설립과 운영을 위한 준비를 마친 후 2012년 9월 1일 공식 출범할 계획이다.
재단은 지역 브랜드가치 향상,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문화복지서비스 향상, 도시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문화정책을 개발하며 성북구의 발전모델을 제시한다. 또 문화예술 소양함양 및 문화격차 해소를 위해 구민을 위한 문화예술 아카데미(영상미디어, 공연, 음악, 미술, 문학, 역사 등)를 진행하고, 관내 예술단체 및 대학과 연계해 어린이 청소년 아트캠프도 개최한다.
아울러 ▲동네별 문화만들기 ▲지역문화 네트워킹 ▲예술인 및 예술단체 재능기부 ▲구립 예술단체와 지역 연고 및 상주 단체 운영 ▲차별화된 지역문화축제, 공연, 전시 개최 등을 추진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문화재단이 설립됨으로써 성북구가 보유하고 있는 풍부한 문화예술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정책들이 수립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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