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서강대 뒤편의 노고산에 석축을 쌓고 배수로와 집수정을 정비하는 등 마포지역 6곳에 폭우로 인한 산사태 예방사업을 7월 2일까지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에 예산편성을 요청하여 올해 3억2천만원의 시비를 지원받아 노고산동 산2-2외 5개소에 대하여 사방(沙防)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구는 ▲서강대 뒤편 노고산(노고산동 산2-2호) ▲와우산 자락의 창전동 삼성아파트 뒤편(창전동35-23)▲중앙하이츠 아파트 주변(창전동 42-15) 등 위험 절개지 3곳에 대해 석축을 쌓고, 배수로와 집수정을 정비하는 한편 키 작은 나무 등을 심어 폭우로 인한 산사태에 대비한다.
또 ▲상암동 월드컵 3단지 뒤쪽 매봉산 ▲상암동 월드컵 6단지 앞 상암산 ▲성산2동 마포구청 뒤편 샛터산(성산2동 산37-1호)등의 계류에 폭 0.5m, 길이 124m의 돌수로를 만들고 집수정 설치 및 주변 사면에 철쭉 등 4종 2,200주와 220㎡의 식생매트를 덮어 폭우로 인해 계곡의 범람과 토양 유실을 막는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