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정보화제전 전국대회’에서 대상 수상

강북구에 거주하는 박성자 씨가 ‘2012년 정보화제전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 교육에 대한 동기와 성취감을 부여하고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한 것으로, 본선대회에는 지난 5월 치러진 예선에서 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예선을 통과한 전국 각 지역의 대표 405명이 참가했다.
고령자, 장애인, 결혼이민자 등 세 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 박성자(강북구 번동)씨가 고령자 3부문(만 55세 이상~64세 미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정보화 역량을 선보였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박성자씨는 컴퓨터 관련 자격증만해도 20개 이상을 가지고 있는 실력자로, 2011년 실시한 ‘강북구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에서는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박씨는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목표를 예선통과로 정한 덕분인지 본선에서는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며 “지난 2003년부터 강북구가 실시하는 정보화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수강하며 실력을 쌓아온 것도 이번 수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 정보화지원과 관계자는 “구에서는 정보화제전을 위해 매년 정보화경진대회를 개최하고 교육과정을 운영해 구민들의 정보화 실력향상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정보화 교육을 통해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정보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강북구민 모두가 정보화로 하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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