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2층, 연면적 535㎡규모로 옥상수영장과 자연학습장 갖춰
성동구가 금호근린공원 내 위치해 30년이상 노후된 구립 동호어린이집이 새 단장을 마치고 29일 오후 2시 학부모와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진다.
1982년에 철판조립조로 건축돼 열손실이 많고 화재 등 안전에 취약했던 기존 어린이집을 철거한 후 10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친환경어린이집으로 재건축 했다.
신축 어린이집은 지상2층, 연면적 535.94㎡ 규모로 총85명을 보육할 수 있는 영아반과 유아반, 화장실, 조리실 등을 갖추고 내부마감재와 건축자재, 교재교구는 천연원목을 사용해 친환경어린이집으로 조성됐다.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실외놀이터, 모래놀이영역, 옥상수영장과 텃밭도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금호근린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 아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쾌적한 보육환경이 특징적이다. 자연학습장과 어린이공원도 조성돼 전원 속에서 동심의 세계를 맘껏 펼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어린이집이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2014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51개소로 확대해 구립 어린이집의 정원을 현재의 36%에서 60%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며“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양질의 보육 서비스도 제공해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특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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