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 30일 우면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우면초등학교와 자원봉사 시범학교 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체결로 우면초교 학부모봉사단을 비롯하여 서초구 내 고급인력(학부모, 대학생)의 지속적인 지식․재능기부 자원봉사활동 연계 참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우면초교 학생들은 지역사회 내 가족과 같은 친근한 학습멘토들로부터 교육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린이안전학교 자원봉사자들로 인하여 등하교길 안전사고 발생에 있어서도 학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와 우면초등학교가 맺은 MOU의 주요내용은 ▲방과후 돌봄교실 학습지도 및 워킹스쿨 안전교육지도 봉사자 연계 ▲토요 동아리활동 운영에 따른 생태체험, 합창, 스포츠, 도서실 등 봉사자 연계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전문교육 실시 ▲교육기부 학부모회 조직 및 봉사실적 관리를 위한 자원봉사시스템 구축으로 우면초교 학부모 130여명과 대학생 및 전문자원봉사자 25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체결식에는 진익철 서초구청장, 서초구자원 봉사센터, 우면초교 교육기부 학부모회, (사)어린이안전학교 안전교육 지도사 등 150여명이 참속했으며 협약체결 후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하는 특강도 이어졌다.
특히 서초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우면초등학교의 학부모들이 자원봉사 시범학교의 교사로 직접 활동할 수 있도록 하여 내 아이만 챙기는 부모가 아닌 우리 아이를 함께 키우고자 하는 마음으로 활동하는 학부모 자원봉사자의 활동을 이끌어 내었으며, 아이들에게도 부모품과 같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