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장애인 도시락 ․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으로 1년 1억원 사회공헌

송파구는 지난 6월 27일 잠실 소재 용장어 요리전문점와 ‘나눔 실천을 위한 공동 협약’을 맺었다.
‘저소득 가족 외식 지원 사업’을 대표 사업으로 하는 이번 협약으로 외식의 기회가 비교적 적은 저소득 가정 30세대가 매월 고급 장어요리를 먹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잠실 용장어는 저소득 가정 뿐 아니라 복지시설 단체도 초대해 식사 제공을 할 예정이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노인, 중증 장애인 도시락 지원 사업 및 전 직원 급여 1~2% 후원 사업 등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1년 동안 약 1억원 정도를 사회공헌 사업으로 후원할 예정. 잠실 용장어는 지난 5월에도 저소득 가정과 경로당 노인들에게 식사 대접을 하는 등 지속적인 후원 사업을 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이번 협약처럼 민간 자원 특성을 살린 후원 사업이 점차 확대되길 바란다. 내가 가진 것을 주변 이웃과 자연스럽게 나누는 나눔 실천이 선진형 복지사회를 만드는 초석이 된다”고 밝히며 가족 간 소통의 기회를 주고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는 외식 지원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KUB우리방송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