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보건소는 지역 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이동 건강 체험 홍보관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한다.
체험홍보관은 광진구 보건소의 건강증진팀, 건강도시팀, 식품위생팀, 식품안전팀 등 4개팀이 협력해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 영양․비만관 운동관 금연관 절주관 아토피관 식품안전관 등 6개 체험관을 운영하는 것이다.
체험홍보관은 6월 27일 신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신청하는 학교의 강당과 체육관에서 구 보건소 인력 ‘영양사 간호사 금연클리닉 상담사 운동사 담당 팀장’등 23명이 방문해 청소년 건강에 대한 체험교육을 55분간 진행한다. 현재까지 신청한 학교는 신양․구의․양진 초등학교 4~6학년, 광진 초등학교 5~6학년, 광남 중학교 3학년, 용곡․건대부속․동대부속여자 중학교 및 광양고등학교 전교생 총 7,181명이다.
우선 ▲영양․비만관에서는 저영양, 고열량 식품 모형 전시 및 설명, 식품구성 자전거를 활용한 올바른 식습관 교육, 비만 조끼 체험을 통한 비만예방 교육이 있고 ▲운동관에서는 체지방 측정 및 맞춤형 개인별 운동 상담 지도, 바른 자세 유지를 위한 운동 체험 및 교육이 진행된다.
▲금연관에서는 건강한 폐와 흡연자 폐 비교, 흡연예방과 간접흡연의 피해 교육,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상담 등을 하고 ▲절주관에서는 투호와 고글을 활용해 가상음주 체험 및 음주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아토피관에서는 아토피질환 교육이 이뤄진다.
▲식품안전관에서는 식품첨가물 착색제와 발색제 실험과 식품 영양표시 확인법 및 식품선택 방법, 올바른 손씻기 체험과 부정불량식품 모형 및 위생 감시 모니터링 기구를 전시해 놓아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도록 도움을 준다.
 

안희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