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동마을마당, 필동마을마당, 동국대 입구 쉼터 등 3곳 대상

중구는 낡고 오래돼서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던 중구 관내 마을마당과 쉼터의 시설물 정비 사업을 6월초에 완료하였다.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 곳은 신당1동마을마당(신당1동 296-15번지 일대)과 필동마을마당(필동 111-2번지), 장충동 동국대 입구 쉼터 등이다.
이번 정비 사업은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추진한 것이 큰 특징. 이를 위해 해당 동별로 5~6명씩 총 16명의‘마을마당 정비 추진위원단’을 구성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듣고 시설물 정비ㆍ교체에 반영하였으며, 시설물 선정 과정도 투명하게 공개하였다.
그래서 신당1동 마을마당은 노후된 목재 조합놀이대와 그네는 물론 노후로 이용하는데 불편이 많았던 야외 운동시설물과 고무매트 등 놀이터와 광장의 시설물을 전체적으로 재정비하였다. 또한 설계 과정에서 조합놀이대, 운동시설물 등 교체 시설물 뿐만 아니라 바닥포장재 하나까지 이곳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였다.
구립 필동어린이집과 인접한 필동마을마당은 놀이시설물이 노후되어 이를 이용하는 어린이집 원생들의 학부모들에게 불안감을 안겨주었으나 이번 재정비를 통해 마을마당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마음 놓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게 되었다.
장충동 동국대 입구 쉼터 내 팔각정자는 견고한 파고라로 교체되었다. 종전 팔각정자는 목재가 노후되어 보수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우천 시에는 지붕이 새 쉼터 이용자들의 불편이 많았었다. 그러나 튼튼한 파고라가 설치되어 주민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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