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행당2동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백내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께 희망의 빛을 찾아드렸다.
지난 6일 행당동 대림아파트상가 성모안과에서는 ‘희망의 광명 찾기 백내장 수술’이 진행됐다. 이번 백내장 수술 도움을 받은 청각장애 4급의 어르신은 행당2동 임대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며 어렵게 살고 있었다. 우리나라 국가공헌자 1만500명 중 1명으로서 생활이 어려워 백내장 수술을 못하고 있던 중, 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전해들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행당2동에서 진행하는 ‘희망의 광명찾기 백내장수술’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들 스스로 기금을 마련하여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백내장 수술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해 2008년에 2명, 2009년2명, 2010년 1명, 2011년 1명 등 총 어르신 6명의 수술을 지원했다.
행당2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김화성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동에 형편이 어려워 백내장 수술을 받지 못하신 어르신이 계신다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엄정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