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양갱·추출음료·초콜릿 등
강화군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기술관에서 관내 아로니아 재배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아로니아를 활용한 가공기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로니아의 소비 촉진과 홍수 출하에 의한 가격 하락 예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로니아의 특성을 살린 간편 가공기술을 실습 위주로 교육하면서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생들은 교육을 통해 강화섬포도를 이용한 아로니아 잼, 양갱, 추출음료, 초콜릿 등 과육이 단단하며 단맛이 적은 아로니아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가공기술을 전수 받았다.
교육에 참가한 한 농업인은 “아로니아가 효능은 좋은 반면 맛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새로운 소득원을 찾은 것 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로니아 가공기술 교육에 대한 교육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기대 이상으로 높았다”며 “앞으로 새로운 소득작목을 활용한 가공기술 교육을 확대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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