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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특조위, 조사 방향·방법 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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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특조위, 조사 방향·방법 등 제시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9.1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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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5·18특별조사위원회가 13일 광주를 찾아 앞으로 3개월 간 진행할 조사 방향과 방법 등을 제시했다.

5·18 당시 군 자료가 왜곡되거나 변조·삭제됐는지를 밝히고 모든 방법을 강구해 80년 5월 광주의 진실을 밝혀나갈 방침이다.

이건리 특별조사위원장은 13일 오후 전일빌딩 10층에서 계엄군의 헬기 사격 총탄 흔적 등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난 1989년도 청문회, 1995년 검찰, 2005년도 과거사위원회 등에서 많은 사실을 조사했지만, 아직도 확인되지 않은 많은 의혹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당시 (문건들이)국가기관의 일방적인 입장이나 유리한 내용만 작성하거나 불리한 내용을 기록하지 않는지, 사후에 왜곡하거나 변조된 부분은 없는지 등을 충분히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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