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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호만천, 2017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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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호만천, 2017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
  • 송원철 기자
  • 승인 2017.06.0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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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시는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7년 아름답고 안전한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 호평동에 위치한 '호만천'이 참가해 치수 안전성과 생태환경성, 친수경관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심사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전국 소하천을 대상으로 한 이번 공모전에는 55개 소하천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 및 최종심사를 거쳐 호만천이 최우수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국비 3억원을 지원받는다.

호평동 도심에 위치한 호만천은 천마산의 맑은 물줄기가 흐르고 있는 총 연장 1.943Km의 건강한 소하천이다.

시는 2000년 택지개발사업으로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호만천 본래의 자연경관 보전과 치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종합적인 정비계획을 수립, 2010~2016년까지 3단계에 걸쳐 친수 공간조성사업을 진행했다.

또 호만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주민공동체는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호만천을 가꾸어 오고 있으며, 수질개선을 위해 수생식물과 초화류를 식재하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잘 조성된 하천은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며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곳"이라며 "피폐해진 물길의 정화와 흩어진 자산들의 융합과 연계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위해 획일적인 하천정비가 아닌 시민과 함께하는 하천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하반기 2개 하천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소하천 가꾸가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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