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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노사 TF 26일 첫 상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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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노사 TF 26일 첫 상견례
  • 송혜정 기자
  • 승인 2017.05.2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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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 방한을 논의하기 위해 인천공항공사 노사 TF(테스크포스)가 오는 26일 첫 상견례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공사의 '좋은 일자리 창출 TF' 팀장을 맞고 있는 정일영 인천공항공사장이 직접 참석하며 노조 측에서는 조상수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위원장, 박대성 인천공항지부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첫 상견례인 만큼 민감한 사안보다는 노사 간 의견 수렴이 우선 진행될 전망이다.

정 사장은 민주노총과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한국노총과도 만날 예정이다. 인천공항 협력사 노조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자체노조, 무노조 4개로 구성 돼 있어 이들과도 조속한 시일에 만나 의견 수렴을 한다는 계획이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을 위한 현장 직원들의 고른 의견청취를 위해 노조가 없는 사업장의 직원대표 등과도 만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일영 사장은 지난 12일 인천공항을 전격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연말까지 인천공항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1만여 명에 대해 정규직으로 전환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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