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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베트남 호찌민 교류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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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베트남 호찌민 교류 협력 강화
  • 송원철 기자
  • 승인 2017.05.16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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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와 베트남 호찌민시가 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인천시는 16일 본청에서 양 도시간 이 같은 내용의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웬 탄 퐁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시장)은 유정복 시장을 만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웬 부 뚜 주한 베트남대사를 비롯해 호찌민시 국장급 주요인사 30여명도 참석했다.

베트남 남부지역인 호찌민시의 면적은 2096㎢으로 인천의 2배 가량이며 인구는 840만 명이다.

이날 협약은 호찌민시가 지난 1월 인천시에 먼저 제안했고 인천시가 호찌민 시장을 초청하면서 성사됐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인천관광공사와 호치민시 관광진흥센터간 관광협력 양해각서도 함께 체결됐다.

호치민 시장 방인단은 또 이날 송도국제도시를 방문, 송도G타워 홍보관과 스마트 시티 운영센터 등을 둘러봤다.

웬 탄 퐁 호찌민 시장은 "인천시는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대한민국 최초의 경제자유구역 등 훌륭한 경제 인프라를 가진 한국의 3대 도시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중요한 경제협력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 도시간 우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은 큰 의미를 갖는다"며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동반자 관계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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