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올해 판매량이 5000만대 가량으로 추산됐다.
7일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스마트폰 주요 모델 판매량 예상 보고서를 발간하며 삼성 갤럭시S8의 2017년 판매량을 5000만대 이상으로 예상했다.
이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갤럭시S8의 위협 요소로 디스플레이나 프로세서, 카메라 등 부품 수급에 차질이 발생하는 경우를 꼽았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 관계자는 "갤럭시S6의 경우 론칭 초기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초반 판매량이 다소 저조했다"고 말했다. 아이폰8의 론칭 역시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강경수 애널리스트는 "4월 21일 정식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은 삼성전자의 강력한 플래그십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약 50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통해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8∙갤럭시 S8+ 국내 출시에 앞서 7일부터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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