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동구보건소(소장 김권철)는 이달부터 약 6개월 간 동구 지역아동센터 7개소의 저소득층 아동 160여명을 대상으로‘건강과일바구니사업’을 실시한다.
국민영양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과일의 접근성이 낮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비타민과 영양이 풍부한 과일간식을 제공함으로써 과일의 섭취를 돕고 건강한 식생활을 유도하여 비만예방 및 성인기 만성질환 예방을 도모하고자 실시된다.
올해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에게는 주2회, 2~3가지 종류의 신선한 제철과일로 구성된 과일도시락이 약 6개월 간 지원되며, 이와 함께 월 1회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영양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사업 전후 아동의 신체계측 및 혈당·콜레스테롤·중성지방 검사 등 혈액검사, 과일에 대한 설문조사가 이루어진다.
보건소 관계자는“아동기의 균형 잡힌 영양과 올바른 식습관 형성은 일생의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이며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관리 프로젝트인 이번 건강과일바구니 사업이 미래세대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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