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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패션스트리트, 애슬레저 브랜드‘스파이더’,‘아보카도’신규 입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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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신세계 패션스트리트, 애슬레저 브랜드‘스파이더’,‘아보카도’신규 입점
  • 전영규 기자
  • 승인 2016.09.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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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웃도어 업계가 실적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애슬레저(Athleisure)가 새로운 트렌드 장르로 떠오르고 있다.

 애슬레저는 운동(Athlete)과 레저(Leisure)의 합성어로, 일상 생활에서도 요가복이나 운동복을 편하게 활용하는 패션을 일컫는다.

 아웃도어 브랜드가 스포츠 라인을 별도 론칭하면서 그 영역을 확장시켜 나가거나 해외 유명 애슬레저 전문 브랜드들이 국내로 진출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2016년 현재 국내 애슬레저 시장의 규모는 3천억원 내외로 파악되며, 이는 스포츠웨어 시장의 10%에 해당하는 규모지만 내년 이후 20%까지 신장이 예상되며 5년 내 1조 시장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신세계(대표이사 임훈)에서도 레저 활동과 일상 생활에서 애슬레저를 즐겨 입는 소비자수요가 늘면서 지난해 요가·러닝·트레이닝 웨어 전문브랜드 'MPG'를 신규 입점 시켰다.

 또한 `13년 3월에 처음 입점하여 애슬레저 브랜드의 터줏대감 격으로 자리잡은 ‘언더아머’는 2014년 32%, 2015년 47%, 2016년 82%의 매년 가파른 매출 신장률(전년동기대비)을 기록 중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최근에는 일상복과 운동복의 경계 없이 입는 믹스앤매치(Mix & Match) 스타일이 전 세계적인 추세다”라며 “전통적인 운동복에 기본을 두면서 일상에서도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상품)을 적극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지난 달부터 가을맞이 새 단장이 한창인 광주신세계 패션스트리트에서는 8월 31일(수), 미국 토털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스파이더(SPYDER)’가 신규 오픈했다.

 스파이더는 전 캐나다 스키 대표팀 코치와 미국 스키 대표팀 코치가 1978년 미국에서 공동 론칭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이며, 어느 브랜드보다 스키복 기술력에 대한 우수함을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다. 1980년 스파이더 스키팬츠의 개발과 함께 1989년부터는 미국 대표팀의 트레이닝 웨어와 경기용 슈트를 지원하고 있다.

 스파이더는 스키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토털 스포츠 브랜드로 고기능 트레이닝 라인과 럭셔리 스포츠웨어, 라이프 스타일 웨어를 선보인다. 고기능 트레이닝 라인은 디자인과 유틸리티에 스포츠 테크놀로지까지 더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럭셔리 스포츠 웨어는 인체공학적 라인에 테크니컬 트림이 가미돼 있다. 마지막으로 라이프스타일 웨어는 스포츠웨어에 스트리트감성, 그래픽을 통해 대중적인 트렌디함을 보여준다.

 이 밖에도 오는 12일(월)에는 여성 전문 애슬레저 브랜드 ‘아보카도(Avocado)’가 잇따라 오픈한다.

 아보카도’는 2013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한 브랜드로, 현대 여성의 건강한 삶과 내면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표현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아보카도는 요가, 피트니스,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기능적인 면과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패션과 운동의 기능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오가닉 코튼(Organic Cotton), 수피마 코튼(Supima Cotton) 등의 원단을 사용한 친환경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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