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와 한국GM이 수입·제작·판매한 BMW X3 xDrive20i와 말리부 등 13개 차종 1만235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고 10일 밝혔다.
BMW코리아의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은 ISOFIX형 어린이보호용 좌석부착장치 부품이 차체 진동에 의해 분리돼 제대로 고정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1월19일부터 올해 4월15일까지 제작된 X3 xDrive20i 등 11개 차종 1만1968대다.
한국GM이 지난해 7월9일부터 같은해 7월13일까지 제작한 말리부와 알페온 등 2개 차종 384대는 뒷좌석 안전띠 버클 조립 불량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 소유주는 해당 제작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먼저 비용을 들여 수리했을 경우엔 제작사에 수리비를 청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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