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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CJ E&M, 하반기 이익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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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 "CJ E&M, 하반기 이익성장 기대"
  • 신다비 기자
  • 승인 2016.08.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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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증권은 10일 CJ E&M의 이익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민규 현대증권 연구원은 "CJ E&M은 올해 2분기 영화부문의 적자 탓에 영업이익이 1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줄었다"며 "하지만 방송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 상승한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임 연구위원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 상승한 159억원으로 이익성장이 기대된다"며 "드라마 제작역량이 강화되는 가운데 상각비 부담 완화, 해외 판권판매로 인한 견조한 매출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부문에서 '인천상륙작전'이 손익분기점(BEP)을 넘겼고, 차기 라인업도 무난한 성과가 기대된다"며 "특히 8월 말 중국 '화양주신'을 시작으로 글로벌 개봉이 본격화되면서 해외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중국 규제 루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며 "그러나 사업전략이 현지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고 현지 파트너와 협업으로 전개돼 로컬 콘텐츠 취급을 받기 때문에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은 낮다"고 덧붙였다. 
 
임 연구원은 CJ E&M의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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