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갤러리아(대표이사 황용득)는 오는 6일까지 천안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에서 '백화만발, 백화만물상'을 주제로 전시회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한화갤러리아와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함께하는 사회공헌 공예교육 프로그램 '백화만발, 백화만물상'의 일환이다. 8월부터 시작해 지난 3개월간 아동 및 다문화 여성, 감정 노동자 등 총 150여명이 참여해 만든 공예 작품 300여점을 전시한다.
또 전통 공예가 이현숙 강사의 조각보와 색실공, 빗자루 장인 이동균 명장의 빗자루 10여점을 함께 전시한다.
이동균 명장(빗자루 기능전승자 06-03호)은 "시대가 변하면서 진공 청소기의 등장으로 전통 빗자루의 설 자리는 점점 사라지게 됐다.
많은 이들에게 잊혀지기 시작했다"며 "여전히 빗자루를 찾아주는 몇몇 분들이 계시지만 더 많은 사람들에게 빗자루 공예를 알리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화만발, 백화만물상은 한화갤러리아 본사를 포함한 전 지점(명품관, 수원점, 타임월드, 센터시티, 진주점)에서 진행하는 문화예술프로그램이다.
우리 삶의 의식주를 포괄하는 백가지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처럼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다양한 현상과 가치를 이해하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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