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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밸리,첨단융복합산업단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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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G밸리,첨단융복합산업단지로 육성
  • 김보선 기자
  • 승인 2015.10.26 1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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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별 산업특성 반영, 2단지는 패션 활성화

서울시의 G밸리 발전을 위한 G밸리 飛上프로젝트 시즌2가 시작된다.

단지별 특성을 살려 특화산업을 활성화하고 문화, 여가, 주거, 복지 등을 갖춘 첨단 융복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지난 2013년 G밸리 飛上프로젝트 발표 후 그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심층적인 의견 수렴을 통해 G밸리 종합발전계획, G밸리 飛上프로젝트 시즌 2를 내놨다.

이번 ‘G밸리 종합발전계획’은 G밸리의 단지별 산업 여건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산업지원정책을 비롯해, 기업·근로자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한 문화 여가 공간 확충, G밸리 내 열악한 교통 및 도로문제의 획기적 개선 등이 주요내용이다.

이와 함께 G밸리내 산업지원 시설 확보 및 입체적 개발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의 장기 플랜도 담고 있다.

시는 지난 23일 박원순 시장이 G밸리 주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업인?근로자?전문가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공유했으며 그 결과를 이번 계획에 담아, 실질적인 검토 및 발전을 통해 11월 중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첫째, 단지별 산업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산업 지원 정책을 펼친다. ICT 등 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G밸리 1,3단지는 사물인터넷(IoT)을 매개로 융복합을 통해 제조업을 고도화한 클러스터로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대형 패션 아울렛이 모여있는 2단지는 패션산업 메카로 발전시킨다. 이를 위해 공동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쇼룸 상시 운영, 동대문 성동 등 기존 패션센터와 G밸리 연계를 통한 수주상담회 등 국내외 판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G밸리 패션센터 지원권역을 영등포·서초·강남 등 남부권 봉제업체지원 권역까지 확대해 봉제와 패션산업의 균형발전 및 효율성도 높인다.

또한 1개 기업당 평균 고용인원 16.6명 정도의 중소업체가 대부분인 G밸리 기업들의 성장을 돕기위해 창업부터 R&D, 인력양성, 판로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산업 全주기 지원시스템을구축한다.

G밸리내 16만 근로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녹지를 비롯해 여가 문화 주거 등 지원시설을 강화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개공지 개선사업을 통한 쉼터 조성, 옥상 녹화 및 텃밭가꾸기, 가로정원 등의 녹지공간을 G밸리 곳곳에 조성한다.

또한, 현재 3단지에서 운영 중인 청년직장인들을 위한 네트워크 공간인 ‘무중력지대’를 ’17년까지 1단지에 추가로 조성해 G밸리 근로자들이 힐링 할 수 있도록 한다. 중력지대는 쪽잠공간, 열린서재, 휴게카페, 나눔부엌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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