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가 시화 새만금지구 간척지를 대학들이 농업분야 시험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전북대 등 4개 대학에 임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농학계 대학의 연구교육사업을 통해 간척지의 농업적 이용을 활성화하고 농업분야 신규사업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농학계 대학에 간척지 임대와 사업참여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참여하는 대학은 공주대, 전북대, 한경대, 한국농수산대학 등으로 ▲간척지 적응 신품종 육성 ▲바이오에너지 개발 및 생산 ▲실습농장 조성 ▲귀농교육사업 등에 임대 간척지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사는 시화지구 6공구와 새만금지구 5공구 간척지를 각 대학별로 50ha 이내에서 임대할 계획이다.
단 사업은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시행하게 되며 간척지 제공에 따른 사용료는 대학이 부담하게 된다.
공사는 향후 추가로 참여를 희망하는 농학계 대학에 대해서도 참여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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