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오는 28일 총사업비 2100억여원이 투입 될 군포첨단산업단지(이하 군포산단) 조성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부곡동 522번지 일대 28만7524㎡ 부지에 조성되는 군포산단 사업으로 일자리가 대거 창출되고, 산업구조가 첨단화돼 도시 경쟁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포산단은 첨단산업 유치를 통한 도시 자족기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가 2007년부터 추진했으나 지속된 경제 불안으로 사업주체 선정 등의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후 공영개발방식으로 사업을 변경·추진하면서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분양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이번에 기공식을 하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박중원 공영개발과장은 "조성 공사만 안전하게 마무리하면 군포가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사고 없이 당초 계획대로 2016년 12월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산단은 영동 경부 서울외곽 서해안 수원~ 광명고속도로 출입이 편리한 교통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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