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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업 증가 도내 최고 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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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취업 증가 도내 최고 2배↑
  • 양종식 기자
  • 승인 2015.08.2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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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의정부시의 취업자 증가 수가 전년도 7월 대비 도내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2015년도 7월 말 고용노동부의 취업 통계자료 '워크넷' 기준 취업자수는 5500명으로 경기도 지정 목표 수인 4531명을 초과 달성했다.

의정부시의 2014년도 7월 말 기준 취업자 수는 2870명인 것으로 볼 때 올해 취업자 수는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셈이다.

의정부는 경기도의 0.8%를 차지하는 81.54㎢의 전체 면적 중 개발제한구역(57.97㎢) 및 국립공원관리지역 등 각종 규제로 기업유치의 가용 용지가 빈약하다.

또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지역으로 공업지역 신규지정이 금지돼 있으며, 공장은 229개에 3210명으로 제조업 등 고용여건은 열악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청년 및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민간과 협력해 실현 가능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사업은 ▲역사 내 일자리센터 운영 및 동 주민센터 전문상담사 배치 ▲구인·구직정보 실시간 제공 ▲특성화고교 출신 취업지원 사업 시행 ▲중장년층 여성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여성 권익증진 노무상담 및 기업체 세무상담 지원 ▲예비 창업자들 창업정보 지속 제공 등을 추진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연간 800만명 관광객 유치, 3만개 일자리 창출, 5조원 경제유발효과 등을 추진해 잘 사는 의정부를 구현하겠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제일 원하는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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