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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김상열연극상, 박정희 극단풍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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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김상열연극상, 박정희 극단풍경 대표
  • 아재훈 기자
  • 승인 2011.10.2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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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열연극사랑회와 극단 김상열연극사랑이 제13회 '김상열 연극상' 수상자로 극단 풍경의 대표인 박정희(53)씨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12일 "박정희는 가시적 규모 따위에 주눅 들지 않고 깊이와 균형과 전달력, 재미와 감동까지 거뜬히 챙긴다"며 "도전과 실험정신을 잃지 않는, 젊음에 원숙함을 더한 연출가"라고 평했다.

박씨는 1995년 아동극으로 연출을 시작했다. 극단 사다리 상임연출을 거쳐 2001년 연극 '하녀들'로 주목 받았다. 연극 '코뿔소의 사랑'과 '응시', '예술하는 습관' 등을 연출했다.

시상식은 11월2일 오후 6시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열린다. 제7회 김상열연극장학금도 함께 수여된다.

한편, 김상열연극상은 극작가 겸 연출가 김상열(1941~1998)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현대극장 상임연출을 지낸 김상열은 MBC TV 드라마 '수사반장' 극본집필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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