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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맛있는 나눔’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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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맛있는 나눔’ 함께 해요
  • 곽홍희 기자
  • 승인 2015.03.23 1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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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푸드뱅크·마켓과 기부식품 제공 및 후원자 공개 모집 나서
불황 경기침체로 대기업까지 기부중단 푸드뱅크·마켓 운영난
소외 계층의 슬픔과 분노를 덜어 줄 수 있는 가장 큰 방파제 ‘나눔’
김영배 성북구청장 등 아름다운 동행에 동참 적극 독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성북구 기초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의 기부식품 제공자 및 후원자를 공개 모집하고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로 기부처들의 기부 중단이 이어지고 있어 성북구의 푸드뱅크와 마켓이 심각한 운영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판단에서이다.

푸드뱅크와 푸드마켓은 먹거리 자원을 사회적으로 활용하고 식품 기부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민간위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부분 외부의 기부와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성북구는 소외계층에게 먹거리에 대한 걱정은 생계의 위협과도 같다는 판단으로 두 단체의 기부 및 후원자 모집에 두 팔 걷고 지원에 나선 것이다.

성북구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들어 대기업의 쌀기부 중단을 시작으로 크고 작은 기부처의 기부 중단이 이어지고 있어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푸드뱅크와 마켓의 역할까지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도 “전체적인 국민 소득은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굶는 사람이 있는 우리 사회에서 먹거리를 나누는 것은 공기와 하늘을 나누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일이며, 나눌수록 점점 배가 불러오는 기적인 식품기부에 동참할 것”을 호소하며 기부 및 후원자 모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북구에는 성북푸드마켓(1호점, 성북, 삼선, 동선, 돈암1,2, 안암, 보문, 정릉1,2,3,4, 길음1,2동)과 행복플러스 푸드마켓(2호점, 종암, 월곡1,2, 장위1,2,3, 석관동), 기초푸드뱅크(성북구 전역)가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기업체, 단체 그리고 주민의 따뜻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푸드마켓과 뱅크에 기부를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단체)은 직접 물품을 지원할 수도 있으며, 식품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지원할 수도 있다. 후원물품 및 금액에 대해서는 기부금영수증 등의 발급이 가능하다.

문의는 성북구청 복지정책과(02-2241-2312)와 성북푸드마켓(성북동 ~ 길음2동 / 02- 981-1377) 그리고 행복플러스푸드마켓(종암동 ~ 석관동/ 02- 765-1377) 으로 하면 된다.

 

우선순위

대상자(계층구분)
이용기간
비고
1순위
긴급지원대상자, 기초생활수급 탈락자
1년
이용기간을 가급적 준수하되
생활실태에 따라
개별상담 등을 통해 조정
2순위
차상위계층
9개월
3순위
기부식품 제공의 긴급한 필요성이
인정되는 저소득 재가 대상자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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