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5-07-04 12:42 (금)
사랑담은 뽀송한 기저귀가 도착했습니다
상태바
사랑담은 뽀송한 기저귀가 도착했습니다
  • 최창원 기자
  • 승인 2015.03.02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로구, 3월부터 「뽀송뽀송 아기기저귀 지원사업」 실시
저소득가정에 필요한 물품 맞춤 지원으로 양육비 부담 감소 효과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3월부터 저소득 가정 만 3세 이하 영아 10명에게 매달 기저귀를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아이를 키우는데 꼭 필요한 기저귀를 맞춤형으로 지원해 출산에 따른 양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키우기 좋은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 종로를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현대엔지니어링 HSE혁신실 후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 가정 만 3세 이하(2012.1.1.~2015.2.28출생)영아에게 월 1회 5만 원 상당의 기저귀를 무상 지원한다.  현대엔지니어링 HSE혁신실 직원들은 생활의 터전인 종로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기회를 찾던 종로구가 올해 신규 사업으로 구상하고 있던 기저귀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동참하게 됐으며, 성금 500만 원을 종로구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 기탁했다.

또한 성금 후원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직접 조를 이루어 각 수혜 가정을 방문해서 직접 기저귀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자원 봉사활동을 펼치며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사진작가과 연계해 기저귀 수혜 아기 중 부모의 동의를 받은 아기들의 예쁜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예정이며, 오는 9월 개최할 예정인 복지박람회에서 「아기 웃음 사진전」을 개최해 생명존중의 사회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진 촬영은 무료로 이루어지며 전시가 끝난 후 개인이 소장할 수 있도록 각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어려운 가정형편에 늘어나는 식구로 근심이 깊어 질 수도 있다.”라며 “그러나 아기의 웃음이야말로 집안의 근심을 없앨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출산율 감소라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데 종로구가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