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구청장 박상설) 소사본1동과 소사본2동 주민센터가 소사본동으로 통합하고 지난 2일부터 본격적인 시민 행정서비스에 들어갔다
지난해 3월 부천시가 인구 2만 미만의 소규모 행정동을 공동생활권인 이웃동과 통합해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에 따라 추진한 첫 통합 사례이다.
수차례에 걸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두 동의 주민대표가 모여 동 통합 주민협의회를 구성하여 합의를 통해 탄생시킨 작품으로 ‘부천시 소규모 행정동 통합 1호’로서 그 의미가 크다.
이날 개소 현판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과 박상설 소사구청장, 지역의 국회의원과 시·도의원, 시민 등 100여명의 내빈과 시민이 참석해 소사본동의 탄생을 축하했다.
김만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통합에 합의 한 지역 어르신과 주민들께 감사를 전하고 이번 통합을 계기로 원 도심 지역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통합으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참석한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번 통합으로 소사본동은 면적이 2.02㎢에 이르고, 19통 182개반에 2만 6천여명의 주민이 거주해 부천시 36개 동 주민센터 중 16번째 규모의 동이 됐다.
소사본동은 옛 소사본1동 청사를 사용하고 소사본2동 주민센터는 당분간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현장민원실로 운영되며 관련 문의는 소사본동 주민센터(625-664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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