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새해 시작부터 기업유치에 힘을 쏟는다.
시는 대한전선 공장부지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 분양을 안내하는 5페이지 분량의 브로셔를 제작해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큰 620여개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지난 2일 발송했다고 3일 전했다.
이 브로셔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과 우수한 산업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안양시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 이전기업 30억원까지 특별지원 등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 공장부지와 안양 석수스마트타운의 입지여건 및 공급일정이 도면과 함께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이전을 고려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브로셔에 따르면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조성되는 대한전선 공장부지는 평촌신도시 지역에 위치한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지하철역이 인접한 뛰어난 입지여건으로 대__중견기업들의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으며, 오는 6월에 조성용지를 분양할 예정이다.
광명역세권 도시지원시설용지에 조성되는 안양 석수스마트타운 또한 KTX광명역사와 바로 인접하고, 강남순환도로(시흥동~우면동) 등 3개 광역도로가 건설되는 등 최고의 기업입지여건을 자랑하며, 시는 현재 기업들로부터 입주의향서를 접수받고 있다.
한편 시는 금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규모를 지난해보다 2백억원 늘어난 1천2백억원을 배정하고, 일시적 긴급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 대해 최대 8억원의 단기운전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중소기업에 어음할인 운전자금으로 기업 당 1억원 지원하는 등 한 단계 향상된 기업지원정책을 펼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012년에도 최고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통해 안양에서 경영활동을 하는 모든 기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