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고열량·저영양 판별시스템' 설치 운영
안산시(시장 김철민)는 가공 인스턴트 식품의 무분별한 섭취로 인한 영양불균형과 소아비만, 아토피, 어린이 당뇨의 급증 등 어린이 건강을 위해하는 요소를 사전에 예방 차단하기 위한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시는 대형 유통매장인 E-마트 고잔점, 롯데마트 안산점에 어린이 기호식품 매장에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시스템’을 설치하고 주부와 어린이들이 보다 쉽게 고열량 저영양 식품을 판별하여 건강에 도움이 되는 우수하고 안전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별시스템’은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리더기와 셋톱박스, 디스플레이 모니터를 일체형으로 제작 설치하여, 소비자가 구입하고자 하는 제품에 바코드 리더기를 접촉하면 ‘고열량·저영양 식품입니다 또는 아닙니다’ 라는 메시지와 함께 성분표시등이 모니터에 나타나 데이터를 판별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원복록 식품위생과장은 “최근 들어 사회적 성장과 소득의 증대로 인한 고열량·저영양식의 무분별한 식품소비로 매년 2%이상의 위해요인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소아 및 청소년 비만의 경우 80%정도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진다는 통계자료가 발표된 바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어린이 식생활 개선과 관련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모든 시민과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선택권을 보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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