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9월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1회 관광의 날 기념식 및 관광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종길 안산시장, 양운영 안산시관광발전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광업계 대표와 종사자, 대학 관광학과 교수와 학생 등이 참석했으며, 관광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한 유공시민에 대한 표창, 안산시 관광마케터 위촉, 관광 활성화 방안 세미나도 함께 진행됐다.
‘관광의 날’은 국가 전략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국민에 널리 알리고 관광산업 진흥과 관광인들의 사기진작 및 전진을 다짐하는 날로 안산시는 시 승격 이래 처음으로 기념식을 갖고 관광 활성화 유공시민 12명을 발굴하여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연간 500만 명 이상이 찾는 대부도를 매력적인 관광지의 조성을 위해 관광업계에서 특색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해 주기를 당부”하고 “안산시에서도 관광 인프라 확충을 위해 행·재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양운영 안산시관광발전협의회장은 “시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도로, 교통, 주차장 등 인프라 확충과 관광자원 개발 등 관광업무를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반긴다”면서 “관광발전협의회에서도 힘을 모아 관광산업 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그동안 안산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집연합회장 등 파급력이 큰 단체장 5명을 안산시 관광마케터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이날 추가로 파워블로거 6명, 기업분야 9명, 관내 소재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 대학생 5명 등 총 20명을 확대 위촉해서 구전마케팅 및 바이럴마케팅을 펼쳐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산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도시마케팅 전략’이라는 주제로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이현주 교수가 발표에 나섰고, 이기용 관광과장이 안산의 관광자원 소개와 관광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안산시는 2015년부터 관광산업 발전과 관광인들의 사기진작과 전진을 다짐하는 관광의 날 행사를 관광발전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