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호평동늘을사랑나눔회(회장 백승서)에서는 호평동어린이물놀이장에서 늘을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

이 행사는 호평동지역 여성단체인 호평동생활개선회, 행복한 동행, 주민자치위원회 사랑나눔분과가 주축이 되어 자칫 버려질 물건들을 수집, 꼭 필요한 이들에게 재분배로 자원의 재생산 가교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 날 같은 장소에서는 호평동사가연상가번영회(회장 추성철) 마을가꾸기사업인 ‘가족테마축제’와 호평동복지넷(위원장 원용식)의 복지사각지대 발굴․나눔홍보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어 사랑나눔장터와 따로 또 같이 연합을 이룬 공동체활성화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 날 더위를 피하기 위해 찾아온 어린이물놀이장에서 가족, 자원의 재생산, 복지사각지대를 향한 나눔 등 여러 가지 주제가 어우러져 “살고 싶은 호평동 만들기”에 힘껏 공을 들였다.

호평동늘을사랑나눔회의 사랑나눔장터는 오늘을 시작으로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개최하여 월 1회 체육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벼룩시장의 공백을 메워주고, 그로 인한 환경보전에도 한 몫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최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