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정부조직개편, 너무 중요…마지막까지 검토”
“신속추진 과제, 16개 추려…정부 협의 완료 시 바로 집행”
“신속추진 과제, 16개 추려…정부 협의 완료 시 바로 집행”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활동 반환점을 맞은 13일 “이미 정리 단계로 접어들었다”며 “정부조직 개편은 3일에 대통령께 초안을 보고 드렸다. 신속추진 과제들은 16개 추려 협의가 되는대로 바로 집행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주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활동 반환점인 4주차를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고 “좀 서둘렀다”며 “왜냐하면 이미 정부가 출범했기 때문에 기관차가 앞에 있어야 하는데 옆에서 나란히 달리는 꼴이 돼 빨리하는 게 낫겠다고 싶어 부지런히 서둘렀다”고 말했다.
정부조직 개편과 관련해서는 “3일에 대통령께 초안을 보고 드렸다”며 “의견교환이 있었고 예상되는 문제점들에 대한 검토가 좀 더 있을 예정”이라고 했다.
이 위원장은 정부조직 개편 등의 공개 시기와 관련해서는 “반이 됐지만 완성되기 전에 내놓으면 혼선을 초래할 내용이 너무 많다”며 “개헌이라든지 정부조직 개편 등은 너무 중요한 주제들이다. 마지막 순간까지 꼼꼼히 챙겨서 최선을 다해서 내용을 들여다보고 검토하겠다”고 했다.
다만 우선 검토하겠다고 했던 신속추진 과제에 대해선 “신속추진 과제들은 16개 정도 추려 정부와 협의했다. 협의가 완료되는 순서대로 바로바로 집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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