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문화행사
지난 29일 오후 7시부터 오남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는 제3회 오남호수공원 ‘한여름밤 호수 음악회’가 열렸다.
이번 공연은 오남예술사랑연합회가 주관하고 오남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장협의회 및 사회단체협의회가 후원하였으며, 오남읍장(김유경)을 비롯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오남예술사랑연합회는 7개의 다양한 문화 동아리의 연합체로써 소리샘(색소폰), 꽈라리 아리랑(경기민요), 은성앙상블(색소폰), 쏠리에 앙상블(플루트), 두울레 밴드(추억의 팝과 가요), 소리향기(고전무용), 해빌리지 밴드(노래, 연주 및 방송댄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2년부터 매년 호수공원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금년에도 10월까지 첫째 주 일요일을 제외한 매주 주말 오후 오남호수공원 야외공연장에서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연을 주관한 오남예술사랑연합회 회장 김동문은 “천혜의 자연인 오남호수공원에서 다채로운 문화가 어우러진 공연을 진행하게 되면 많은 주민들이 이곳을 찾아 산책을 즐기면서 문화생활도 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앞으로 단 한명의 관객이라도 찾아준다면 행복하게 공연할 것이다.”라고 인사의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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