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5-02 13:05 (목)
기초연금 여야정 협의체 31일 재가동키로
상태바
기초연금 여야정 협의체 31일 재가동키로
  • 이국현 기자
  • 승인 2014.03.27 09: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정부로 구성된 기초연금 여야정 협의체가 오는 31일 재가동된다.

오제세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복지위 간사인 새누리당 유재중, 민주당 이목희 의원은 26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에서 비공개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특히 이들은 4월에 기초연금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이뤘지만 사실상 기초연금을 국민연금에 연계하는 방안을 놓고 야당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접점을 좁힐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유재중 간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오는 31일 여야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4월15일까지는 어떻게든지 (처리하자는) 그런대로 합의를 봤다"며 "새정치민주연합도 그렇게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목희 의원 역시 기자들과 만나 "4월에 가능한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현 정부안에서 정부 여당이 한 발자국 물러난 안을 가져와야 생산적인 논의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빅딜을 통한 기초연금 처리 가능성이 제기된 데 대해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그렇지 않다. 가능한 합의하는게 좋다는 입장"이라며 "민주당에서 못하는 것은 국민연금 연계를 원칙적으로 수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