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체력 부족 음악줄넘기로 뛰어 넘는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드림스타트 센터는 매주 월요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한 시간 동안 마포청소년 수련관 야외광장에서 건강증진프로그램 ‘음악줄넘기’를 여름방학을 제외한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약 20여 명의 아동들은 미리 실시한 건강검진 결과를 기초로 기초체력 증진이 필요하거나 비만도가 높아 지속적인 체중관리가 필요한 아동들이다.
아동들은 신나게 몸을 움직이는 한편, 작품 창작과 완성의 즐거움과 건강증진의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오브라디 오브라다’, ‘고향의 봄’ 등 음악에 맞춰 다양한 줄넘기 동작을 배우고 뛰어놀면서 줄넘기 작품을 완성할 예정이다.
또한 마주보고 뛰기, 함께 뛰기 등을 통해 또래와 함께 활동을 함으로써 협동심과 단결심을 기르고 사회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음악줄넘기는 마포드림스타트에서 주관하고 마포구생활체육회가 강사와 프로그램을 전액 무료로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아동들은 불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인스턴트 음식을 자주 먹게 돼, 비만과 체력저하 상태인 경우가 많다”라며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인 줄넘기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성인으로 자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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