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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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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도시관리공단,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 김종철 기자
  • 승인 2014.03.13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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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장축산물시장과 상호협력을 위한 약정체결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정병호)은 지난 10일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이루고자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침체되어 있는 전통시장의 상권을 살리고 축산업에 종사하는 상민들을 적극 돕자는 취지로 이루어졌다.

협약의 내용으로는 시장 이용고객의 주차료 감면 등 이용 편의 제공, 전통시장 물품구매 지원 및 온누리 상품권의 활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과 마장축산물시장은 상호 간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틀을 마련했다.

전통시장은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상권점령과 시장시설의 노후화 등 대·내외적인 문제로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 이에 성동구도시관리공단은 직원들의 전통시장 물품 및 음식점 사용을 적극 장려하고 낙후된 시장시설의 보수를 위해 공단 기술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등 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다.

1사 1전통시장 자매결연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대해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정병호 이사장은 “정부의 전통시장 살리기 정책에 부응하여 대·내외 적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 지속적인 자매결연 확대 운영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마장축산물시장 상점가 진흥사업 협동조합 이민형 이사장은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인 마장축산물시장에서는 위생적인 식자재와 품질 좋은 물품의 제공으로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청장년층 상인들의 육성을 지원하여 건강한 시장문화 건설 및 전통시장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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